라벨이 안 잘리면 절단 소리부터 들어 보세요
매장에서 엡손 라벨 프린터로 라벨을 뽑았는데 자동 커팅이 안 됐다면, 라벨이 나온 뒤 절단 소리가 나는지부터 들어 보세요. 엡손 공식 FAQ를 보니 설정 문제로 안 잘릴 때는 배출 뒤에 절단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2026년 10월 13일 기준
FAQ가 꼽는 원인은 3가지입니다.
- 자동컷트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 자동컷트는 켜져 있지만 여백이 '없음'인 경우
- 기기 이상이나 커터날 마모(A/S 접수 건)
앞의 두 가지는 설정이라 직접 바꿀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절단 소리는 나는데 안 잘리거나 라벨이 반 정도만 잘리는 경우로, A/S 접수로 넘길 증상입니다. 절단기 칼날은 소모성 부품이라 교체하면 유상으로 처리됩니다.
FAQ에 버튼·메뉴 순서까지 나온 모델은 OK300, OK497·OK700·OK720, OK500P입니다. 2012년 9월 2일에 게시된 FAQ라서 이 글도 이 다섯 모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분기표로 어디를 볼지 먼저 정한 뒤, 자기 모델 절에서 자동컷트 → 여백 순서로 하나씩 바꿔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 절의 A/S 기준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증상별로 어디를 볼지 정리한 분기표
내 증상이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 찾고, 오른쪽 칸에 적힌 곳부터 보면 됩니다.
| 증상 | 먼저 볼 곳 |
|---|---|
| 라벨이 나온 뒤 절단 소리가 나지 않아요 | 자동컷트와 여백 '없음' 설정을 봅니다 |
| OK500P에서 안 잘리고 절단표시만 나와요 | EPD5의 여백이 '최소'인지 봅니다 |
| 소리는 나는데 안 잘리거나 반만 잘려요 | A/S 접수 대상이고 칼날 교체는 유상입니다 |
이 표는 다음에 어디를 볼지 정하는 기준입니다. 절단 소리가 난다고 해서 어느 부품이 고장 났는지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 절단 소리로 설정 문제와 고장을 나눌 수 있나요
FAQ는 설정 문제로 자동 절단이 안 될 때는 라벨이 나온 뒤 절단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라벨이 나오면서 소리는 나는데 안 잘리거나 반 정도만 잘리는 증상은 기기 이상·커터날 마모 항목에 넣고 A/S 접수 건으로 분류합니다.
그래서 소리가 없으면 설정부터, 소리가 나면 수리 상담부터 보는 순서가 됩니다. 다만 FAQ도 기기 이상과 커터날 마모를 한 항목으로 묶어 두었으니, 소리만 듣고 어느 쪽인지 정하지는 마세요.
OK300: 환경 버튼에서 자동컷트, 편집 버튼에서 여백 바꾸기
OK300은 자동컷트를 【환경】 버튼에서, 여백을 【편집】 버튼에서 바꿉니다. 자동컷트를 먼저 켜고, 그래도 안 잘릴 때 여백을 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 【환경】 버튼을 누릅니다.
- '설정치' 메뉴에서 → 또는 ↓ 키로 '컷트'를 고르고 【선택.줄변경】 키를 누릅니다.
- '자동컷트' 화면에서 → 또는 ↓ 키로 '자동'을 고르고 【선택.줄변경】 키를 누릅니다.
- 초기 입력 화면으로 빠져나옵니다.
자동컷트가 이미 '자동'인데도 안 잘린다면 여백이 '없음'으로 되어 있는지 볼 차례입니다.
- 【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 '편집' 메뉴에서 → 또는 ↓ 키로 '여백'을 찾아 【선택.줄변경】 버튼을 누릅니다.
- '없음'으로 되어 있으면 '보통'을 고르고 【선택.줄변경】 키를 누릅니다.
- '편집' 메뉴에서 '종료?'까지 이동해 【선택.줄변경】 키를 누릅니다.

OK497·OK700·OK720: 연속확대 키와 서식 키로 설정하기
OK497·OK700·OK720은 세 모델이 같은 순서로 설정합니다. 자동컷트는 【연속확대】 키에서, 여백은 【서식】 키에서 시작하고, 확정할 때는 【선택/단락변경】 키를 씁니다.
- 【연속확대】 키를 누르면 '특수인쇄' 메뉴가 나옵니다.
- → 또는 ↓ 키로 '자동컷트'를 고르고 【선택/단락변경】 키를 누릅니다.
- '자동컷트' 메뉴에서 '자동'을 고르고 【선택/단락변경】 키를 누릅니다.
- '인쇄실행?'을 고르고 【선택/단락변경】 키를 누릅니다.
여백은 '문장서식' 메뉴 안에 있습니다.
- 【서식】 키를 누르면 '문장서식' 메뉴가 나옵니다.
- → 또는 ↓ 키로 '여백'을 고르고 【선택/단락변경】 키를 누릅니다.
- '없음'으로 되어 있으면 '보통'(또는 적음, 많음 등)을 고릅니다.
- 【선택/단락변경】 키를 눌러 확정합니다.

OK500P: EPD5에서 테이프 절단과 여백 '최소'를 함께 확인하기
OK500P는 EPD5 프로그램 메뉴에서 테이프 절단과 여백을 바꿉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테이프를 절단합니다'로 맞춰 두어도 여백이 '최소'면 잘리지 않고 절단표시만 나옵니다. 그래서 절단 설정을 바꾼 뒤 여백까지 이어서 봐야 합니다.
- EPD5 프로그램 메뉴에서 '프린터 속성'을 고릅니다.
- 옵션 탭의 '테이프 절단'을 봅니다. '테이프를 절단하지 않습니다'로 되어 있으면 잘리지 않습니다.
- '페이지마다 테이프를 절단합니다'로 바꿉니다.
- EPD5 프로그램 메뉴의 '테이프 설정' 또는 하단 '테이프 설정 툴바'에서 '여백' 항목을 봅니다.
- '최소'로 되어 있으면 '보통'(또는 적음, 많음 등)으로 바꿉니다.

하면 안 되는 조치와 A/S로 넘길 기준
모델별 설정을 다 바꿨는데도 안 잘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 서둘러 하지 말아야 할 조치가 두 가지 있습니다.
- 초기화부터 누르지 않습니다. FAQ 해결 방안에 라벨라이터 초기화가 들어 있지만, 실행 방법과 저장된 내용에 미치는 영향을 상담에서 먼저 물어본 뒤 진행하세요.
- 절단 소리가 나는데 안 잘리거나 반만 잘리면 설정을 계속 바꾸지 말고 A/S 접수로 넘깁니다.
A/S로 넘길 때는 칼날 비용을 미리 알아 두면 좋습니다. 절단기 칼날은 소모성 부품이라 교체하면 유상으로 처리됩니다.
해결되지 않았거나 더 물어볼 것이 있으면 엡손 라운지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엡손 라운지로 이동한 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해야 쓸 수 있습니다.
칼날 교체 금액과 초기화 실행 방법·영향은 이 글이 확인한 공식 안내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상담할 때 모델명과 절단 소리 여부를 함께 알려 주고 물어보면 됩니다.